2월말 방학도 끝나가고 날씨도 조금 풀려서 등산을 가기로 했다.
엄마의 픽으로 저 멀리 호룡곡산을 가보기로 했는데 사전 정보에 의하면 애들도 쉽게 갈수 있는 편한 곳이라고 했었다.
하하~~속았다. 높진 않아도 길이 험한 구간이 자주 나온다.
그나저나 무의도 정말 오랜만에 오는구나.
연애 할때는 무의도에 배타고 들어가야했는데 지금은 다리도 있고 말야.


등산코스는 하나개 해수욕장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개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하니 차가 엄청나게 많았다.
다행히 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 입구가 어디인지 어렵게 찾아서 등산을 했는데 말이지.
걷다보니 주차를 힘들게 하나개해수욕장 입구에 할게 아니라 뒤쪽으로 들어오면 넓은 노지 주차장이 있었다.

빨간색 따라서 뒷길로 진입하면 대형 노지주차장.













친구가 마침 이날 체크인했다고 하는데 일찍 연락해봤으면 구경해보고 오는건데 아쉬웠다.

아는 곳이라곤 마시안제빵소밖에 없는데 이미 주차불가 상태. 좀 더 찾아보다 무의도 내륙에 있는 “동양염전”방문.
여기 정말로 예전에 염전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입구 젤 좋은 자리에서 독서삼매경.

마시안해변을 따라가다 이 풍경을 만나서 무작정 “마시랑카페”에 그냥 밀고 들어가서 이것만 구경하고 나왔다.
다행히 30분 주차 무료인듯. 아~ 이쁘구만.



이렇게 방학을 마무리하고 이제 5학년이 시작된다!
유나의 야심찬 계획표~ Plan 몇으로 했을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