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만도 걷기는 왕릉과 함께 한다.
첫날은 “교촌마을-계림-첨성대-월지-월성-월정교” 코스로 걷고
뒷날은 대릉원만 따로 한바퀴 돌고.
경주는 걷기 하러 오는거니까.

큰 나무를 베어낸 자국이 아직 선명하다.
월성 복원한다며 저 큰 나무들을 잘라내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냥 고분군이라 불리는 이유는 누구의 무덤인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딱 하나 “내물왕릉”만 주인을 찾아서 이름이 붙어있다.








예전에 안압지로 불리던 곳으로 밤이 되면 경주의 모든 관광객이 여기 있다고 보면 된다.
입장부터 줄서서 해야하고 보통 사람들에 밀려서 좌측으로 알아서 움직이게 된다.
우리는 우측으로 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반바퀴만 돌기로~ 건너편에서 봐야 이쁘니까!


사람이 너무 많은데다 날씨도 약간 싸늘하고 오늘은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드니까.

마침 걸어보고 싶었던 월성위로 교촌마을까지 걸어간다.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서 따온 “대릉원”.
미추왕릉앞에 겹벚꽃이 이쁘게 피었다.


고분군의 본격적인 발굴에 앞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시범적으로 작은거 발굴해보자고 한게 천마총이다.



대릉원이 잘 보이는 “월성과자점”
오래된 관광지인 대릉원에 요즘에는 재밌는거 많이 하는것 같다.
미디어아트쇼도 하는것 같고 바로옆에 황리단길이 활성화되면서 이쁜 뷰의 카페도 많고.
다음번에는 황리단길 부근에 숙소를 잡아보는것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