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라고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유난히 결혼하라고 난리네요^^
막내고모가 시집가고난 이후로 음식만들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원래 우리가 하는부분은 기름으로 하는 요리들인데요.
1~2년 전에는 막내를 많이 부려먹었는데 요즘엔 돈번다고 바빠서 얼굴 보기가 힘들어요.
올해는 유난히 집에서 하는게 많네요. 고향에 도착하기 전에 조청과 두부, 유과는 끝났네요.

산적은 준비과정이 조금 귀찮죠. 다행히 산적은 많이 하지 않습니다.

계란을 입혀서 이쁘게 지져내고…

명태포전을 부치고 있는 동생입니다.

이건 제가 아주 좋아라하죠~~

옆에서 도와주시던 할머니.. 아들 갖다준다며 달라시네요..^^

고추전입니다. 지글지글~~ 이게 가장 오래 걸려요. 매콤한게 맛있답니다.

쑥떡을 만들어봅시다~~
동생하고 잠시 쉬는틈에 인절미는 끝내버렸네요.

아직 아버지 솜씨를 못 따라가는 동생입니다…

모두 달려들어 순식간에 다 만들어버렸습니다. 따끈할때가 가장 맛있어요..

역시 떡은 조청에 찍어먹어야 제맛이죠..

음식 만드는동안에 젤로 심심한 녀석입니다. 얼마나 먹고싶을까나…

이번 설은 고모들 피해다니는게 힘들었습니다. 어찌나 결혼하라고 성화들인지…
이거 보시는분들은 부모님 얼마나 도와드렸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