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은 강원도 북쪽 해변을 즐겨보기로 했다.
고성으로 올라갈수록 바다가 깨끗하다고 하고 사람이 적다고 해서…

어라~ 접시가 바뀌면서 뭔가 허전해진 느낌인데? 만족도 다소 떨어짐…

처음에는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으나 우리가 가고싶은 포인트는 많이 멀어서 베니키아호텔에 주차를 했다.
빈자리도 많고 관리도 안해서 편하게 주차하고 베니키아 바로 앞 해변으로 나왔다.



큰놈들만 골라서 먹을만큼 챙기고 다시 멀리 바다로 보내줬다.




저녁에 입실했더니 방이 2개밖에 안 남았다고 해서 아무거나 받아왔는데 테라스도 넓고 뷰가 엄청 좋다.
뷰업그레이드 비용도 안냈는데 울산바위 보이기 있기 없기?






전망대 안은 냉방이 잘 안돼서 더 찜통이라는거!







가뜩이나 주차도 힘든데 사람 많고 물 안 깨끗하고. 홍보용 사진빨에 속았구나.





숙소에서 고성 내륙쪽으로 다니다보니 현수막에 “올해는 도원리계곡 운영하지 않습니다”라고 많이 붙어 있었다.
그래서 알게되어 방문한 계곡. 오지 말라는데 사람들 엄청 많더만.
마을에서 운영은 하지 않으나 오는 사람은 알아서 잘 치우고 가라고 하심.

주차장에 제법 크게 잘 되어있는데 주차를 하고 상류로 좀 걸어올라오면 좋다.


아쉬우니까 다시 바다보러 나왔다.
테라로사 갔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망나와서 근처 사천진해수욕장으로 왔다.
사천해수욕장 대형카페 “곳”. 여기도 사람이 많은데 이젠 어디 갈데도 없으니까 주차장에 기다려서 주차하고 냠냠.





야외 구석구석 자리가 잘 되어 있지만… 더워~







오랜만에 7월말 초성수기에 다녀온 관광지 여행. 더위와 사람과 함께한 여행이지만 나름 잘 놀았다.
통일전망대 다녀와서 아이들의 이야기거리가 많이 생긴듯 하여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