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까지 추석연휴.
그리고 4일은 회사 창립기념일 대체휴무일이다.
창립기념일 행사를 따라 하지 않고 이렇게 연휴에 붙여서 쉬게 해준다.
덕분에 애들 학교 보내놓고 둘이서 자전거타러 나와봤다.

팔당역 주차를 시도했으나 주차요금 보고 놀라서 바로 차를 뺐다. 계획을 뒤집에서 반대로 내려오기로.
일단 팔당에 왔으니 면포도궁에 들러서 간식거리를 사고.
애들 없으니 사진도 잘 안찍게 되네.
아신역 근처 길에다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고 신나게 달려서 양수철교에 도달.
이 고개를 넘어가면 우리들의 옛날 단골집인 기와집순두부와 고당이 나온다.
추억찾아 쉬다가고 싶지만 팔당까지는 아직 멀기에 그냥 달린다.
시원하다못해 추운 터널구간.
돌아오는 길에 조안초등학교 근처 간이식당에서 푸짐하게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여기 찌찜이 예술이었다!!
철교를 건너기 전에 북한강자전길로 올라가본다. 노랑코스모스가 장관이었던 물의정원.

기억이 섞여서 애들하고 한번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자전거 타는데만 집중해서 그런가 기억이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