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무려 세번이나 방문한 새별오름 근처 신상 카페 “제주당”
신화월드에서 멀지 않아서 가볍게 오다보니 하루 한번씩은 갔나보다.
해질녁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아침의 상쾌한 푸르름도 맘에 들었던 곳.
단숨에 제주 최애 카페 등극!

사모님께서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느즈막히 해질녁에 방문했다.
늦게 왔더니 주차장도 텅텅비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더 좋았다.
낮에는 더워서 못 앉을텐데 저녁에는 시원해서…
와~ 해지는게 너무 이쁘잖아.
좌 이달오름, 우 새별오름.
두 오름 사이의 더넓은 평지가 모두 이 카페의 모회사인 “대동” 소유인것 같다. 경운기 만들던 그 “대동”..
두 오름의 앞, 옆으로 길까지 다 만들어져 있어서 운동 겸 산책으로 한바퀴 돌아도 좋을듯 하다. 물론 시원할때~
노을이 너무 이쁘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사모님은 빈백에 앉아서 노을을 감상하시고…
대동이라서 카페 인테리어로 농기계가…. 저녁이라 사람도 없고..
라인이 이쁨.
3일차 아침. 아침밥을 먹은 아이들은 휴가인데 왜 자꾸 돌아다니냐며 지들은 집에만 있고 싶다고 한다.
이럴거면 여행을 왜 온건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숙소에 냅두고 둘이서 “제주당” 오픈런 왔다.
저녁에 그렇게 이뻤는데 오전에는 어떤 풍경일지 궁금해서…
역시 좋다. 푸릇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