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을을 맞아 근처 수목원 나들이. 수원에 새로 오픈한 수목원 두곳이 있는데 성균관대 근처에 있는 일월수목원을 방문했다.
밥은 먹고 가야하니까 도깨비반점에서 냠냠~ 가격이 많이 올랐구만.도깨비반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일월수목원이 있다. 주차가 매우 어려운 관계로 성균관대 정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게 좋다.가을이라서 국화 전시를 하고 있네.온실이 크게 있어서 구경해주고…여기 온실이 “눈물의 여왕” 촬영지였다고 한다. 백화점 옥상정원신을 여기서 찍었나보네..온실보다는 야외가 좋다. 한껏 가을색을 뿜어내는 느티나무.수목원 바깥쪽 메타세콰이어길이 이뻐서 가보고 싶었는데 담장으로 막혀있었다. 저기는 일월저수지 산책로. 수목원에서 나와서 크게 돌아서 저수지 산책하러.. 철새들이 쉬어가는 곳인듯. 엄청난 숫자의 새들이….도심 가운데 저수지에 이렇게 새들이 많은건 처음 보는듯. 저수지길은 산책하기 참 좋은 길이었다. 수목원 안가고 저수지만 한바퀴 돌아도 참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