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여행의 주목적은 윗세오름까지의 등산이었다.
원래 영실-윗세오름-어리목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차가 있는 관계로 영실-윗세오름-영실 코스를 택했다.
어리목으로 올라가서 윗세오름 구경하고 영실로 내려와서 택시타고 어리목으로 다시 가도 된다.
영실로 내려오면서 보니 빈택시 많이 서 있더라구~

영실 아래쪽 주차장이다. 여기에 주차를 하면 입구까지 꽤 많이 걸어올라가야 한다.
버스타고 오는 사람들은 여기서부터 걸어야 한다.
아침에 좀 느긋했더니 입구에 길게 차들이 줄을 서 있다. 여기서 기다리면서 2~30분 정도 보낸 듯…
화장실 간 사이에 내 차 앞으로 빼 준 아저씨 고마워요~

영실은 시작 후 갑자기 나타나는 난코스만 지나면 편하다.

와~~~ 감탄 먼저 나오는 병풍바위..

병풍바위 위쪽에서 내려다본 우리가 올라왔던 길…

나무를 헤치고 나오면 갑자기 평원이 나오면서 눈 앞에 배꼽 하나가 나타난다. 정말 환상의 트래킹 코스구나~~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곳이 윗세오름이다…

어리목으로 가는 코스. 여기는 아주 무난한 코스라고 하던데 다음 기회에~

백록담 북벽과 윗세오름, 윗세오름 휴게소. 여기 휴게소에는 라면과 커피만 판다.

노루샘이던가… 이 높은 곳에도 샘이 있다. 그런데 물이 조금 미지근~

다시 영실로 내려갑니다..헥헥…다리 풀린다.

영실 주차장 근처에 요런 나무가 있다… 아줌마들 아주 좋아한다는… ㅋㅋㅋ

백록담은 거의 10년도 전에 가봤으니.. http://miplus.net/P00010 패스~
다음엔 어리목이나 느릿느릿 걸어봐야 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