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의 첫 비행기는 만만한 제주도로 결정!
아직 여기저기 다니기엔 어린 관계로 기차타러 “에코랜드”가는 것만 결정하고 가기로 했다.
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오는 비행기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호텔 2박은 마눌님 왕년에 받아둔 여행상품권으로 해결!
첫날 1박은 해안도로 따라 종달리에 안착하기로. “이안재”라는 독채민박.

어서와 둥이들! 비행기는 처음이지.
우리가 탈 대한항공 A380. 이번엔 업글 안해주네^^

비행기 잘 타는 훌륭한 둥이입니다!

여름이가 주무신다고 해서 방문 생략하고 국수 먹으러 왔다.
국수 좋아하는 녀석들을 위해서 많이 시켰는데 현실은….ㅋㅋㅋ

늦은 점심을 먹고 해안도로 따라서 무작정 달린다.
함덕은 자주 봤으니 그냥 지나고 김녕에서 바다 구경 좀 하려고 왔는데..사람이 좀 있네.

김녕 지나서 해맞이해안도로를 따라 살짝 달려주면 풍력단지 앞쪽에 환상적인 뷰가 나타난다.

애기들 놀기에 딱 좋은 바닷가. 물도 완전 깨끗하고 사람도 없고 너무 좋다.


역시 제주는 바람이 많네.

종달리 도착. 저 멀리 일출봉이 보이네.

종달리 접수하신 유나.

민박집 아주머니가 저녁밥은 여기서 먹으면 된다고. 가게 좁은데 사람들 줄 서 있네.

다른 테이블 손님이 찍어준 가족 사진!

밤 산책 가요. 어디 갈거니?

종달리에서 젤 유명한 ‘바다는 안보여요’ 카페. 이집 주인장 블로그에 이 동네 여기저기 많이 소개되어 있다.

첫날 숙소인 ‘이안재’ 마당. 왼쪽에 살짝 보이는 집이 100년된 전통가옥을 손봐서 민박집으로 오픈.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집은 주인분네 집이고 카메라 뒤쪽으로 한채가 더 있는 구조다.

‘이안재’ 앞문 풍경.

아침에 신난 둥이들은 탈출을 감행합니다. ‘아빠 잡으러 오지 마세요’

길고양이 따라서 다른 집도 막 들어가요. 저기 뒤에 SM5 아래에 둥이를 피해 도망친 길고양이 있음요!

열심히 동네 아침산책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정원의 아침이 좋네요.

이안재 뒷문으로 작은 공간이 이렇게~ 애들 재워놓고 맥주 한잔 하기 좋은데 ㅋㅋ 애 둘 키우는 부모는 피곤하다!

정원 테이블 점령!


민박집 주인 내외분. 근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시다. 이 동네 토박이.

빠빠이~종달리!
종달리는 올레길이 지나가는 덕분에 지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수필하우스”라는 게스트하우스도 있는데 꽤 유명한듯. 밤에 놀러갔는데 친절하게 여기저기 안내해주더라.
새로 오픈했다는 별채는 너무 좋아 보임. 다음에 오게되면 수필하우스 별채에서 하루 자는걸로~
ibmmania
A380 타고 싶었구나.. 왠 A380 ㅋㅋ
이호한
그러게 A380을 타야할 운영인가보다. 저런데서 실수를 하다니…ㅋㅋ747로 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