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나게 동물들 먹이 챙겨주고 가까운 협재해수욕장으로 왔다.
여름 지났는데도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많네. 역시 경치는 협재가 좋아~

옷도 없는데 모르겠다! 잘 놀면 되는거지…

파래 수확중인 다인.

애들 잘 노니까 아빠는 멀리까지 산책. 역시 경치 좋네. 하늘도 이쁘고..

해수욕장에서 너무 놀았더니 식사시간이 늦었다.
따로 알아둔 곳도 없고, 친구한테 한번 간다고도 해서 하귀에 있는 친구의 가게 ‘신의 한모’에 왔다.
일단 도착하자마 우동 먼저 하나 달라고 하고…

순식간에 우동 한그릇 드시고. 가운데 메뉴랑 마파두부 완전 맛있어.
수육이랑 두부는 애들 먹이려고 했더니 이놈들은 우동만 사랑하셔서…
미안스럽게 마파두부는 김사장 서비스^^

우동사리 추가주문해서 먹고 배부른지 조금 남기셨네^^

우동 국물과 사랑에 빠진 유나.

두부집이니까.. 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김사장 서비스인데 민방하게 맛없다고 소리지르더니 그래도 다 먹네^^

맛 없어! 그러면서 다 먹냐..

피크타임에는 대기자도 많은 바쁜 가게라서… 김사장은 열심히 요리하는 중!

고딩 친구 김사장. 태윤이… 고맙게 잘 먹고 간다!

9월초였다면 바다에서 수영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
다인이는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다고 하는데..미안해. 다음에는 더울 때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