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마카오 취항 기념으로 나온 특가 항공권을 일찍 예약하고..
2017년 마카오의 대세 호텔로 등극한 JW매리어트를 BRG로 싸게 예약하고..
JW에서의 식사와 룸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등을 위해서 매리어트골드를 만들고..
그렇게 준비한 마카오로 “수영하러”가는 여행 되시겠다!

없이 다니다보니 공항에 오면 기차타고 비행기 타러가는 건줄 안다. 저가항공이라 어쩔 수 없다.

에어서울이 다른 저가항공보다 기재가 양호하다고 하더니 나름 내가 앉아도 요 정도…

애들이 비행기 타자고 하는 이유랄까? 그나마 3시간30분 비행이라 다행…

공항에서 셔틀타고 느리게 도착한 호텔의 전경은 정말 좋다. 저기서 수영만 하다가 집에 갈거다.
왼쪽이 오쿠라, 오른쪽이 갤럭시, 가운데가 반얀트리, 우리가 있는 곳이 JW매리어트이고 같은 건물의 상층부에 리츠칼튼이 있다.
이 호텔들과 외부의 브로드웨이 호텔이 그랜드리조트덱(GRD)이라고 가운데 유수풀과 갤럭시 앞쪽의 파도풀을 공유하는 형태.
호텔마다 자기들만 이용할 수 있는 개별수영장이 있고 GRD라는 공용 워터파크가 가운데 있다고 보면 되겠다.

일단 짐을 풀고 클럽라운지에서 저녁 식사를…
골드티어라서 밥값도 아끼고 라운지에서 맥주는 잘 마셨다~

밥 먹고 해떨어지기 전에 수영하러 고고!

토요일 저녁이하 풀사이드에서 BBQ를 진행하고 있네.

여기는 한적한 JW의 유아풀. 미끄럼틀도 하나 있더라.

야경이 눈으로 보면 훨씬 이쁜데 말이지..

주말 밤에는 풀사이드에서 공연도 한다. 애들 완전 좋아해…

아침에 일어나면 이런 모습. 비가 올것 같은 날씨였으나 비는 오지 않고 흐린 날이었다.
햇빛이 워낙 따가와서 오히려 놀기에는 흐린 날이 좋은듯..

물론 쨍하게 파란 하늘이 나오면 기분도 좋지!!

수영장과 GRD규모가 워낙 큰데 애들은 아직 좀 어린 것 같다.
저 넓은 유수풀을 한바퀴 돌고나선 겁먹어서 다시는 안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