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컨셉은 마카오도보여행(집에 그런 안내 책자가 있었는데 애들이 도보여행 타령을~~),
그리고 작년에 윈팰리스의 스카이캡이 마침 공사중이라 못 타고 왔는데 올해 다시 타러 간다^^

이번 편은 마카오로 가는 여정과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 편!
비행기는 작년에 에어서울 취항 특가로 싸게 예약했는데 에어서울이 1년만에 취항을 포기.
밤비행기 싫어하기 때문에 제주에어 오전 출발 비행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다행히 특가 표가 일부 남아 있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출발!

그래..이제 니들 짐은 니들이 끌고가라!

1년만에 공항 참 많이 바꼈네. 셀프 체크인&백드랍. 그래서 줄도 없고 한산하다.
이렇게 일자리가 줄어드는구나.

브라운 여기서 뭐하니. 우리집으로 가자!

비행기에서는 그림 그리는 거야. 아직 아이패드는 안된다.

작년에는 돈 아낀다고 호텔셔틀 타러 갔으나 이번엔 바로 택시 탑승. 마카오 택시기사들은 정말 영어 못 알아듣는다.
택시타고 10분만에 JW에 도착! 작년에는 로비에서 짐도 들어주고 룸까지 안내하더니 올해는 다 없어졌다.
골드멤버라 라운지에서 체크인. 라운지에 한국 손님이 많아져서 한국인 직원인 ‘수진’양이 라운지에서 체크인 도와줬다.

금연룸으로 예약했는데 처음 받은 방에는 담배 냄새 쩔어있어서 교체 요청! 라운지에 한국인 있으니 좋구나.
교체 받은 방은 전망도 더 좋고 방이 엄청 넓어서 좀 당황!

잘 있었구나. 오쿠라, 갤럭시, 반얀트리…그랜드리조트덱은 아직 조용하네..

뭐 이런걸… 한국에서 생파하고 갔지만 또 해주고..

이렇게 마카오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마눌님이 가고싶어하던 콜로안으로 드라이브 가봅니다.

택시타고 슈웅~~ 도착! 로드스튜어트 본점이 보이는군요.

더워서 사람이 없네요. 평일이라 그런가. 저기 오른쪽에 로드스튜어트 카페가 있어요.

사실 마눌님은 바다 건너 오른쪽에 보이는 저 호텔을 무척이나 가고싶어 합니다.
주해 해양왕국에 있는 펭귄호텔. 저기는 중국이에요! 가는 길이 험난하지요.

자비에르 성당이에요…그닥 감흥 없어요.

더워서 산책은 포기하고 로드스튜어트 카페로.

호텔로 돌아갈때는 돈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마카오 버스는 잔돈 안줘요.
사실은 콜로안에 택시가 잘 없기 때문에^^ 절대 본점에서 에그타르트를 대량 구매해서가 아닙니다.
아! 본점은 only cash네요..당황~ 그래도 택시비는 남겨놓으려고 했는데.

여행 끝내고 가는 길에 스멀스멀 미세먼지가 마카오를 덮치네요. 아싸~~탈출이다!

당분간 마카오는 가지 말자. 조금 더 커서 댄싱워터쇼 봐도 안 무서워할때쯤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