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부모님이 가족 여행 가자고 하셔서 처형 다이빙 끝나는 일정에 맞춰 푸켓으로!
대한항공 처음 타본 애들이 흥분해서(TV도 있고 기내식도 주고 아이스크림도 주고^^) 잠을 안자서 조금 힘들었다.
푸켓 공항에서 카론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게 밤 늦게 도착하는 비행기라…
그나마 우리는 처형이 푸켓에 있어서 낮에 일찍 체크인하고 방 배정도 미리 해놔서 도착하자마자 애들은 이모방으로 자러 가라고 보내버림.

태초에서 싸게 예약한 센타라카론 풀억세스룸. 낡고 초라한 모습에 마눌님은 실망하심^^

그래도 조식은 잘 챙겨먹었다. 방값도 싼데 애들밥까지 공짜로 주고. 첫날만 한산했고 둘째날부터는 러시아인들로 가득!

작은 달팽이…

아침 먹었으니 바로 수영장으로…

우기니까 비는 와줘야지. 그래도 수영을 합니다. 오히려 물속이 따듯…

오른쪽 건물이 우리방 왼쪽 건물에 부모님과 이모방. 애들이 아침에 알아서 건너가버림..ㅋㅋ





이모 있으니 참 좋다.


원래 애들 액티비티가 참 많다고 하는데. 비가 오락가락 해서 스킵하는것도 많고. 애들도 쑥스러워하고^^

돈 쓰는건 참 좋아해요…


산책하면서 봐둔 위쪽 수영장에 와봤다. 여기가 넓고 조용하고 깨끗하네.






가족 사진 찰칵!

부모님은 꼭두새벽에 일어나셔서 산책도 알차게 즐기심..

센타라카론은 호텔 바로 앞에 상가들이 있어서 마사지받고 식사하긴 좋은 위치다. 1일1마시지하기 좋은 위치.
낡고 해변에서 먼 위치라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싼맛에^^ 그동안 너무 좋은데만 다녀서 눈만 높아졌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