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카약 타는게 재미있어서 이번에 제주에서 투명 카약을 타보기로 했다.
항공우주박물관에서 동선이 신창이 가까워서 그쪽에서 카약을 타고
해지는거 구경하고 근처에서 태국요리 먹고 숙소로 오면 딱 맞는 시나리오.
신창 카약타는곳 도착하니 일하시는분 어디가서 오늘 안한단다. 아~~~~젠장!
카약탄다고 말은 했으니 지켜야겠고 머나먼 한담해안으로 달려요!

투명카약인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바다속은 안 보인다. 한담해안산책로가 보이네.
6년전쯤에 저기 언덕 위에 카페그루나루에서 애들 낮잠자고 풍경 구경을 했었지!

오호~ 물 튄다고 이런것도 주네.


이 동네 터줏대감 카페봄날도 보인다.







타는 시간은 30분으로 알고가긴 했으나 계산할때나 탈때 딱히 말을 안해주더라.
타보니 알것 같았다. 30분 타면 근육이 터져서 응급실 갈지도 모른다!
여기 내려가는 길이 길도 좁고 주차가 워낙 개판이라 엄청 망설이며 내려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도 적고 편의점 앞에 주차장도 비었고 유료주차장임에도 돈도 안 받고^^
내년에는 코스트코 바람넣는 카약을 하나 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