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샘이 ktx타고 강릉 다며온 자랑을 해서 애들이 너무너무 기차를 타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다.
마침 스사사에서 영주여행상품 후기가 보여서 냉큼 다녀왔다.
http://mobile.tmon.co.kr/deals/6212794414
4인기준 쿠폰 결제하면 대략 18만원. 체험비 페이백 8만원, 영주사랑상품권 2만원도 준다.
이 비용으로 ktx 4인 왕복에 렌터카, 체험1개까지 진행하는 훌륭한 가성비 구성이다.

청량리역-영주역-호수목장(치즈체험)-야초원(돼지갈비)-예천곤충생태원-정도넛츠-테라스경양식-리턴

청량리역 대충 20년만인듯… 대학 MT의 추억이 많은 곳이었는데.
새로 생긴 엄청 깨끗하게 짧은(?) KTX 이음. 6량이 전부다.
영주역 도착해서 렌터카 찾은 다음에 호수목장으로.
렌터카 내비가 데려다준 곳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는 황당한 사태가!
네이버지도에서 찾으니 여기가 아니네? 큰길 옆에 호수목장체험장이 따로 있었다^^
30분 체험이라 별거 없고 이거 목여서 스트링치즈 만들기를 한다.
주물럭주물럭~~~ 완성!
체험 자체는 정말 순식간에 끝나는데 그래도 뿌듯한건 뭘 엄청 챙겨준다.
많아서 좋기는한데 날씨 더워서 은근히 짐이였다는..
^^
체험장에서 알려주는 동네 식당들..애들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돼지갈비 당첨!
야초원은 돼지갈비 단일메뉴 식당인데 맛있었다!
밥 먹고 조금 달려서 예천곤충생태원 방문.
도착하자마자 모노레일 먼저 예약하고 실내 전시관을 둘러본다.
여기 온 목적은 저 멀리 산 아래 살포시 보이는 놀이터가 되겠다^^
더우니까 모노레일타고 야외전시장으로 이동.
내려올때 약간 스릴있다^^
놀이터가 잘 되어 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하면 3시간도 놀겠는데.
그리고 이거 만7세이상만 이용하라고 큼지막하게 적어놨는데 개념없는 부모들이 너무 많다.
4~5살 애들이 올라가서 어쩌지 못하니까 교통체증 발생! 사고라도 나면 어쩔라고…
가장 높은곳인 전망대로 출동. 가는 길은 힘든데 바람이 너무 시원한 곳.
전망대 뷰. 왼쪽에 놀이터가 보이고.
오른쪽 무당벌레 있는 곳이 실내전시관.
당일 여행을 마무리하고 해질녁에 ktx타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KTX 한번 타봤고 2시간 재미없이 가봤으니 이제 다시 가자고는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