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날.
특별한 일정 없이 호텔밥 먹고 수영하고 오후에 비행기 타고 집으로!





야외수영장은 여름시즌에만 잠시 오픈하고 지하암반수를 그대로 끌어올려서 사용한다.
그래서 물이 깨끗한 대신에 엄청나게 차갑다. 오전에는 더 차갑겠지?
자그마한 실내수영장도 있더라. 동네 할머니들 수영하고 계시던데…




미리 체크아웃을 했기 때문에 더 놀다가 실내수영장쪽 샤워실에서 씻고 가면 된다.


차는 제주공항 출발층에 도착해서 탁송기사한테 맡기면 짐을 가득 싣고 다시 배를 타고 목포로 가서 뒷날 탁송기사가 집으로 가져다 준다.







남들은 한달살이 한다지만 이렇게 급하게라도 애들 더 자라기 전에 2주살이를 해봤네.
뭐 한건 없는것 같은데 애들은 그때 뭐가 좋았다며 계속 추억 되새김질을 하고 있다.
오래오래 잊지 말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