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에서 아침일찍 체크아웃하고 윗세오름 가는 길에 오늘은 어디서 잘건지 정해본다.
서쪽으로 한바퀴 돌면 편하겠는데 우린 어리목으로 내려올테고,
한림은 애들있을때 자주 다녔고 요즘 쫌 좋아하는 안덕쪽으로 정하기로 하고 대충 검색해서 저렴한 팬션으로 예약을 했다.

마당에선 산방산이 잘 보이는데 방에서는 안 보인다.

투숙객은 탄산온천 할인 적용된다!!


마침 빨래방에 세탁기를 돌려놓고 나오니 이쁘게 노을지는 송악산과 사계해안.



한상차림이네. 완전 우리 취향저격! 좋은 선택이었다.





보통 12월이 피크인데 그래도 아직 많구나.



여기는 영락리방파제. 돌고로 관람포인트다. 가자마자 돌고래 접견 성공.
돌고로보고 돌아서는데 나타난 사진사 아저씨가 위쪽에서 100마리 내려오고 있다고 해서 다시 30분쯤 구경.
10마리가 10번 왔다갔다 하는듯…ㅋㅋㅋ





애들이랑 여행올때는 늘 바다물놀이를 염두에 두다보니 해수욕장 근처에서 놀게 되는데
둘이 오니까 사람 많지 않은 남서쪽이 좋다. 물론 겨울인것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