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하면 불국사 아니겠어! 수학여행의 메카로 가보자.
원래 계획은 날씨가 좋으니까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등산을 하기로 했다.


아뿔싸! 2022년 여름 수해로 인해 계곡길이 망가졌고 아직 복구가 덜 되어서 등산로가 폐쇄되어있다!

차를 가지고 올라갈지 시내버스로 올라갈지 엄청 고민하다가 주차장 자리 없을까봐 시내버스를 탔는데 말이지.
허탈하게도 석굴암 주차장 넓은데다 텅텅 비어있었다는거.
올라가는 길이 어찌나 뱅글뱅글인지 마눌님 멀미 하시고 힘들었다.


아쉽게도 석굴암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이고 유리로 막아놔서 감흥이 확 떨어짐..ㅋㅋ
애들은 여기 왜 왔냐고 투덜대고. 앞마당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렸더니 좋아한다~



















여기가 불국사의 북쪽 끝이구나. 이제 내려가보자.






아래쪽 주차장에서 불국사 정문까지 오는 길이 겹벚꽃으로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도 엄청 많아요~




가을에도 이쁜 불국사인데. 언제 다시 가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