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에서 돌고래 보고 드라이브 하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 차귀도에 들어가보기로 한다.

좌측에 보이는 섬이 차귀도이고 우측의 자구내포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입도 후 4~50분 가량의 산책 후 다음 배로 바로 나와야 한다.


























그런데 전혀 서두를 필요가 없는게 다음 배가 들어와서 우리를 태우게 나갈거라서 포구에서 출발하는 배를 보고 내려와도 되겠다.
관람시간을 2시간으로 주면 좋겠는데. 배를 하나 건너뛰어서 나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그리고 파릇파릇할때 다시 와보고 싶고.



좀 전에 다녀온 차귀도가 보인다.



대학때 여기로 지질답사를 왔던 기억이 새롭다.





자구내포구에서 당산봉을 넘어가면 나오는 “제피로스”라는 카페.
올레길12코스가 지나는 구간인데다 해지는걸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겨울이라 한산하네~





출입금지 구역임에도 종종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있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소주 한잔 하면서 내일은 어디서 잘건지 숙소도 찾아보면서 주말을 마무리 한다.
역시 오늘도 날씨가 다 했구나! 겨울인데 날씨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