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막바지에 날씨가 점점 험해진다.
중산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숙소는 함덕 유탑유블레스호텔에서 마지막 2박을 잡았다.

매번 편하게 놀러오라고 하는데 여행 다니다 보면 찾아서 가기는 어렵기 마련인데 마침 한화콘도 근처라서 급하게 연락하고 방문.
융숭한 대접을 받고 오전내내 수다떨다보니 점심시간이네..




가격보 비싼데 플라스틱컵에 이게 뭐니~ 쫌 실망인데.























매번 지나가면서 사람이 많기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노키즈라서 못갔었는데…


바다가 다시 험해지고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다.
날씨 안좋으니 더 할만한것도 없고하여 하루남은 일정을 포기하고 오후에 체크아웃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참 잘한 선택인게 뒷날은 날씨가 더 안좋아서 지연과 결항이 속축했다고…


애들 없으니 즐거우면서도 3주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나 걱정도 되고, 쪼금 보고싶기도 하고 그런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