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과식하고 할일 없어서 공원 산책이나 해볼까 싶어 나섰다.
이번에도 애들없이 둘이서 가려고 했더니 애들과 막내동생네도 간다고 하여 출동.

하동송림보다 훨씬 어린 소나무들이지만..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새 2번국도 섬진강대교.
물빠진 섬진강. 강이지만 밀물과 썰물이 있다.
소나무숲에서 다리를 건너면 대나무숲이 나오고. 대나무숲 미로.
대나무숲 가는 길은 이렇게 갈대밭이 이어져 있다.
괜히 물빠진 모래밭에 들어가보고 싶어서 가는데…
왜 따라 오는것이냐? 그것도 하얀신발을 신고. 재밌니?

차에서 잠든 우혁이빼고 여자들 다섯 데리고 산책 완료!
운동 했으니 저녁에 또 맛난거 많이 먹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