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도착 이틀째.
아침 일찍 루체른 구시가를 한바퀴 휙 돌아보고 우리의 베이스캠프인 인터라켄으로 출발!



기차밖 아름다운 풍광에 이제야 왜 첫날 숙박을 굳이 루체른으로 정했는지 기억났다는 사모님.
바로 루체른-인터라켄 구간의 골드라인패스 파노라마열차를 타기 위해서였다고.
이 아름다운 구간을 베르너오버란트패스로 이용할수 있다.




사랑의불시착 엔딩장면에서 두 주인공이 스위스에서 함께 지내는 곳이 여기다.

지난 여름 폭우에 무너진 철로를 아직까지 복구하는 중이라서 마이링겐에서 인터라켄까지는 버스로 환승해야 했다.
마이링겐에서 브리엔츠호수를 따라 인터라켄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엄청난 호수뷰라고 하는데 많이 아쉽다.
버스에 짐 한가득 싣고 20여분을 달리고 달려…




숙소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애매하여 그냥 걷기로…



숙소 가는길에 있는 이 업체는 오후 일정 전부 마감..

1층을 준비해놨다기에 높은 층 달라고 해서 위로~








언제 날씨가 안좋아질지 모르니까 자리 있을때 타려고 점심도 안 먹고 강행군~





4158m의 융프라우인데 높이가 실감이 안나네. 왜 낮아보이지?




바깥이 소란하여 내다보니 아이들 달리기를 하네? 뭔지 찾아보니 “융프라우 마라톤” 대회기간이라고 한다.






















마침 결승선에 도착하는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다. 뭔가 대단해보임~









스위스 물가 체험하면서 냠냠~








스위스 둘째나.
엄청 부지런하게 돌아다녔던 날이구나. 시차적응도 아직이니 일찍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