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4일차.
이틀동안의 쨍하던 날씨는 흐려지기 시작했고 비예보가 있어서 “비오면 가기 좋은 곳”이라고 하여 다녀온 라우트브루넨.
비가오면 절벽 위에서 수많은 폭포가 쏟아지는 절경을 볼수 있다고 한다.




중간에 기차가 반으로 나뉘어서 다른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바닥의 표시를 잘 보고 타야한다.


그냥 산책만 한다고 해서 가볍게 몇십분 걷는줄 알았었다. 이렇게 길게 걸을줄 알았으면 빵과 과자를 더 샀어야 하는데!











사진 잘 보면 바위틈에 사진 찍으려고 줄서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585m 절벽 위에서 낙하산매고 수직낙하라니…
딱 사람들 점핑하는 타이밍에 운좋게 지나가서 직관했네.

사모님은 무서워서 폭포구경 안간다기에 셋이서 다녀오기로.

높이가 꽤 있지만 터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면 된다.









트리멜바흐에서 라우트브루렌까지는 다시 걸아나가면 되지만 다행히 시간을 잘 맞춰서 버스타고 편하게 나왔다.
예상보다 빠르게 오전 일정을 끝냈으니 오후에는 뭘 해볼까? 비가 부슬부슬 날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