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가 가고싶어했던 세븐시스터즈 가는 날.
런던에서 2시간 떨어진 거리라서 다녀오기 애매한 곳이라서 현지투어도 고민을 했었다.
런던에 사는 친구 광식이랑 여행 일정 얘기를 하다 세븐시스터즈 정말 좋은 곳이라며 자기가 운전해서 데려가 주겠다는게 아닌가!
덕분에 편하고 여유롭게 잘 다녀왔다.



역앞에서 반가운 명랑핫도그 발견!

2시간을 달려도 산은 없고 언덕만 나오는 신기한 풍경.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아요..

이 길이 맞는건지 의심되는데 세븐시스터즈 몇번 다녀왔던 친구를 믿고 경치 감상이나 한다.

와~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경치에 감탄사만 나온다!|
서쪽 브라이튼방향…


내가 날씨요정이었던 것인가!

















이제 올라가서 위를 걸어볼까나..



































이스트본에 숙소를 잡고 브라이튼까지 트래킹 다녀오면 딱 좋을듯..

















보통 이 동네 투어코스는 세븐시스터즈 보고 브라이튼 구경을 간다는데 우리는 그것보단 작은 마을 구경이 하고싶었다.









3시까지는 식사 주문도 가능한데 자리 정리하는 동안 3시간 넘어가버렸다!



























이 동네 주차장 화장실이 정말 대박이었다. 2주간의 여행동안 가장 깨끗하고 넓은데 심지어 무료다.



친구 덕분에 좋은 곳에 편하게 잘 다녀왔다.
광식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