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날이 되었다.
저녁 비행기라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오늘은 숙소 근처 걸으면서 주변 기웃거리기.


빵 몇개 사서 숙소 가서 아침밥으로 냠냠..

그러고보니 이 근처에 유독 대사관들이 많았다.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다닐수 있는 길에 제한이 있고 비싸기도 해서 패스. 공유자전거는 싱가폴이 잘 되어 있었구나.








난데 없이 나타난 다람쥐의 구애 “먹을거 좀 주시겠어요?”
원래 공원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게 금지되어 있는데 말이죠. 이렇게 애원하는데 어떻게 그냥 가?
가지고 있는건 방울토마토뿐이라 하나 줬는데 맛보고는 뱉어버리고 가버림. 췟!







하이드파크내에는 몇개의 호수가 있는데 여기는 The Long Water라고 한다. 길쭉하게 생겨서…



런던에서 공유자전거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장소와 장소를 이어주는 큰길 위주로만 통행이 가능하다고.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공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동상으로 금장이 되어 있어서 눈에 확 띈다.



그리고 메모리얼 건너편에는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로열 알버트홀”이라는 아주 유명한 공연장이 있다.






V&A는 무료입장.


애들은 크로와상이 젤 맛있다고. 크로와상 더 사러 갔더니 품절~















그래도 런던 왔고 이 구역에 왔으니 구경은 해줘야지?


박제는 아니고 뼈를 기반으로 복원한 전시물이었다. 이거 찾는다고 고생했는데 쫌 실망하고…





여행 끝이라니 너무나 아쉬워요.


가족상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잘 만나서 간단하게 몇개 먹고 나옴.
라운지는 역시 인천공항이 최고!
여행동안 3×4=12번의 라운지 잘 뽑아먹었구만. 땡스2 하나카드&KB카드.

불편해서 두어시간 뒤척인 기억만 있는데 10시간 순삭이라니!
비행기에서 영화 못 봤다고 어린이들은 매우 실망하셨음…

4인 가족 움직이느라 비용도 많이 들고 예약해야할 것도 많았는데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잘 다녀와서 다행이다.
당분간은 집에서 좀 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