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물놀이도 싫다는 어린이들.
여행왔는데 집에만 있을수도 없으니 오전에는 숙소에서 둘만 쉬라고 냅두고 부부끼리 카페 다녀왔고,
점심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해본다.
오늘의 주목적지는 아빠의 픽으로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 하기로.
점심은 “제주선채향” 앱으로 줄서리를 해두고 차례가 다가오는거 봐서 사계해안으로 출발했다.



번호표 빠지는 속도가 등속이 아니다. 가게는 작고 테이블 회전이 느려서 가끔씩 한참만에 번호가 내려구는구나.
칼국수 맛있게 먹고 이동~

고장인게 많아서 괜히 왔다 싶었던 곳.

여기에도 회사 전용콘도가 있긴한데 리조트가 너무 낡아서 오고싶지는 않을듯.

돌다가 맘에 드는 휴식공간이 있으면 차를 세워두고 쉬었다 갈수도 있고.
그래서 전망대 올라가는 입구까지 차를 타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이동했다.
전망대로 올라가볼까요?






야외도 운영했으면 좋겠는데 이날은 안한다고…



안쪽 풍경 없는 장소에 다닥다닥 손님들에 당황했으나 이미 기다리다 지쳤으니 그냥 여기서 먹는걸로.
생고기 때깔 좋고…




워터파크 안간다던 어린이들은 테마파크를 가겠다고 한다.
1시간밖에 못 논다고 했으나 그래도 가시겠다고 하여 둘만 테마파크에 넣어놓고…

유명한 금능낙조를 기대하며 열심히 달렸으나 해진 후에 도착.
그래도 쫌 이쁨~

저 멀리 금능반지하 불빛도 그립다.

여기는 월령포구 지나서 숨겨진 작은 해변가.
예전에는 사람없는 정말 숨겨진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다. 이 시간에도 수영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