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토요일.날씨가 좋아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서둘러서 한라산으로 향했다.백록담코스는 예약제이고 겨울이 피크기간이라 빈자리 구하기가 어렵다.당일 새벽에 취소표를 노려볼수도 있으나 체력도 안되고 준비도 많이 안되어 있어서 포기하고 윗세오름을 오르기로 했다.영실쪽은 주차장도...
이번 제주여행의 주목적은 윗세오름까지의 등산이었다.원래 영실-윗세오름-어리목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차가 있는 관계로 영실-윗세오름-영실 코스를 택했다.어리목으로 올라가서 윗세오름 구경하고 영실로 내려와서 택시타고 어리목으로 다시 가도 된다.영실로 내려오면서 보니 빈택시 많이 서 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