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09 2004 Picture, 심심할때 주렁주렁 먹거리들… by 이호한 4 Comments 감은 아직 덜 익었고 밤은 대충 다 털었고….예전에는 집주위로 감나무가 참 많아서 가을이면 심심할때마다 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따먹곤 했었다.뒷집 감나무도 거의 동네 애들이 다 따먹곤 했었다.지금은 감나무도 잘라내고 동네에 애들도...
Oct 09 2004 Picture, 심심할때 논가에 핀 꽃들… by 이호한 No Comments 타작하러 논에 가는 길에 몇장 찍었다.논가에 핀 꽃들… 논두렁에 핀 꽃들…그 작은 공간에 참 많은 꽃들이 피어있네. 이건 차나무 꽃이다. 수줍게 아래로 매달려 피는 꽃이다. 모양이 동백과 비슷하다. 아주 작은...
Sep 29 2004 Picture, 심심할때 송아지와 강아지… by 이호한 1 Comment 송아지가 마당으로 나오고 싶어도 길목을 지키는 이 조그만 강아지 때문에 못 나온다. 쇠죽 몰래 먹는 송아지… 여물 안줘서 배고팠나보다. 송아지가 나오는 길목을 지키는 강아지..귀가 참 크네… 뭘 보나요?
Aug 10 2004 Picture, 심심할때 구름이 이뻐서…. by 이호한 3 Comments 밤샘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서 잘려고 했는데 구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옥상에 올라갔다.낮은 곳의 적운들이 바삐 어디론가 흘러가고 높은 권은 권/층운들은 한가롭게 여유를 부린다.대학2학년때던가..수업의 일환이긴 했지만 학기내내 카메라로 하늘만 찍곤 했었다.그때는...
Jun 22 2004 Picture, 심심할때 산책 길에 만난 작고 이쁜 것들… by 이호한 No Comments 산속에서 자랐음에도 모르는게 훨씬 더 많다.저게 뭐냐고 물어보면 항상 막히지 않고 대답해주시던 어머니가 그립다.떠나있으면서 잊어버린 이름들…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사람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계곡에는 나뭇잎이 많이도 쌓여있다.조금이라도 볕이 드는 곳이면...
Jun 15 2004 Picture, 심심할때 산에 갔더니 먹을게…보리똥과 산딸기 by 이호한 1 Comment 먹을 수 있는게 딱 2가지가 보였다.고향집 마당에도 있는 보리똥나무(보리밥나무)와 산딸기!보리똥나무는 약간 쓴 맛이어서 처음 먹는 사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가끔 잘 모르는 사람은 앵두와 착각하기도 하지…
Jun 11 2004 Picture, 심심할때 우리집 강생이 목욕시키기… by 이호한 3 Comments 하동 우리집에 지금 개가 2마리있다.원래는 한마리였는데 저번에 보니 어디서 발바리 한마리가 와있었다.사진의 이 녀석은 나 고등학생이었을때 처음 우리집에 온 녀석의 한참 자손이다.내가 원래 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가면 잘...
Apr 25 2004 Picture, 심심할때 진달래 사이로 민들레.. by 이호한 8 Comments 햇살 적당하고 바람 살살 불고~신발 벗어두고 계단에 앉아서 심심하길래 몇장 찍었다.계단 사이사이로 화단에 온통 진달래투성이다.그 틈틈이 민들레가 참 많이도 숨어있다. 붉은 진달래 사이로 봉우리진 민들레~ 수줍게 숨어있는 노란 민들레꽃. 가뭄이...
Mar 28 2004 Picture, 심심할때 봄이 왔어요~~ by 이호한 2 Comments 봄맞이 기념으로 겨울동안 바라만보던 선릉공원에 다녀왔다.공원입구가 회사 앞에 있는줄 알았는데 아주 저쪽에 있었다.다행히 공원 옆길이 폐타이어로 꾸며져서 걷기에 딱 좋다.난 폐타이어로 만든 이런 길이 참 좋다. 그래서 석촌호수 길이 맘에든다.아직...
Feb 20 2004 Picture, 심심할때 아궁이 속 재 by 이호한 2 Comments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범위에서 우리집에는 아궁이가 참 많았다.지금은 작은방으로 들어가는 쇠죽 끓이는 아궁이와 가마솥이 남아있다.추운 겨울날 장작불을 땐 아궁이와 방바닥..~ 너무 따뜻하다. 너무 뜨거워서 카메라를 오래 들이밀 수 없었다. 이때쯤...